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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기도문] 사성제(四聖諦) 사제(四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의 네 가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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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자령천도업장소멸 소원성취불교기도발원문 2024. 2. 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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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기도문] 사성제(四聖諦) 사제(四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의 네 가지 진리

1. #아등(我等) : 우리들. 저희들 (오등(吾等))

2. #金剛(금강) : 가장 단단하고 예리하며,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귀중한 보석인 금강석(다이아몬드). 이러한 금강석 공이로 모든 의심과 번뇌와 집착을 빻아 버리고, 끊어 낸다는 뜻과 가장 귀한 경이 금강경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3.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 #즉비반야바라밀(卽非般若波羅蜜) : (부처님께서 설하신) 반야바라밀은 그것이 곧 반야바라밀이 아니라, 단지 그 이름이 반야바라밀일 뿐이다. 마치 하늘이니 마음이니 하는 것이 실상이 있는 것이 아니며, 하늘 아닌 것이 하늘이요. 

마음 아닌 것이 마음인 것과 같이, 지혜라고 하는 것도 그 본체나 실상이 없는 것이니, ‘이것이 지혜라고 내세울 것이 본래 없는 것이다. 맑은 거울에 천태만상이 비치어 영상이 생겨 보이지만, 본래 거울과 천태만상은 따로 있는 것이며, 거울이 스스로 천태 만상을 만들거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육조 혜능대사는 「부처님께서 반야바라밀을 설하시어, 모든 학인(學人)으로 하여금 지혜를 사용하여 어리석은 마음이 생겼다 사라졌다 하는 일을 없애도록 하였다. 

생멸(생겨남과 사라짐)이 다하여 없어지게 되면 피안에 도달 한다. 만약에 얻은바가 있으면 피안에 도달하지 못하며, 마음에 한 법도 얻을 수 없으면 곧 피안에 도달한다. 입으로 말한 것을 마음으로 행하면 곧 이것이 피안에 도달하는 것이니라」(참조;금강반야바라밀경오가해)고 하였다.

1) 반야(般若) : 슬기, 즉 지혜. 인간의 분별심을 떨친 한없이 맑고 깨끗하여, 일체 개공의 경지에 도달하는 지혜.
2) 반야바라밀심경(般若波羅蜜心經) : 반야심경 또는 심경이라 줄여 부르기도 한다. 대반야경의 정수와 요체를 뽑아 놓은 경이다. 오온(五蘊)·삼과(三科)·12인연과 사성제(四聖諦)의 법 등을 들어 온갖 법이 다 공(空)하다는 이치를 설하고, 보살이 이 이치를 떠득하게 되면 일체의 고액을 면하고, 열반을 구경(究竟)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한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성제(四聖諦) 사제(四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의 네 가지 진리로 구성되어 있다. 석가모니의 성도(成道) 후 자기 자신의 자내증(自內證)을 고찰하여 설한 것이 십이인연(十二因緣)이라면, 사제설은 이 인연설을 알기 쉽게 타인에게 알리기 위해 체계를 세운 법문이다. 

십이연기설이 이론적인 것임에 대해 사제설은 이론적인 동시에 실천적인 것이며, 오히려 실천을 주로 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석가모니는 성도 후 좌선사유(坐禪思惟)에 의해 스스로의 깨침을 즐겼으나, 인연의 이치가 매우 어려워 세상 사람들이 이해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을 알고 설법 방법을 연구하여 사제설을 고안하였다. 그가 녹야원(鹿野苑)에서 다섯 비구(比丘)를 상대로 처음 설법한 것이 사제의 가르침이다. 사제의 첫째는 고제(苦諦)이다. 

고제는 불완전하고 더러움과 고통으로 가득차 있는 현실을 바르게 보는 것이다. 이 고(苦)는 구체적으로 생·노·병·사(生老病死)의 4고(苦)와 원증회고(怨憎會苦)·애별리고(愛別離苦)·구부득고(求不得苦)·오온성고(五蘊盛苦)의 네 가지를 합한 8고로 하고 있다. 

이 중 애별리고와 원증회고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하거나 사별하는 것, 그리고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산다는 것을 말하며 이는 고뇌의 원인이 된다. 특히 자기 중심적인 애증(愛憎)에 대한 집착이 강하면 강할수록 

고뇌는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 구부득고는 생각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앞의 것과 같이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에 생기는 고통들이다. 오온성고는 앞의 일곱 가지를 개괄한 것으로, 오온(五蘊 : 一切法)에 대한 자기 중심적인 집착을 가진다면 모든 것이 고라는 것을 다시금 강조한 것이다. 둘째는 집제(集諦)이다. 

집이란 집기(集起), 즉 사물이 모여 일어나기 위한 원인이므로 고의 원인이나 이유라는 뜻이 된다. 고의 원인으로서 ‘도처에서 열락(悅樂)을 추구하여 그치지 않는 갈애(渴愛)’를 뜻하는데, 십이연기설에서는 무명(無明)과 갈애를 고뇌의 원인으로 함께 보고 있다. 그러나 갈애는 무명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므로 그 속에 무명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갈애는 모든 번뇌를 대표하는 것이다. 

이 갈애는 욕애(欲愛)와 유애(有愛)와 무유애(無有愛)의 삼애(三愛)가 있다. 욕애는 감각적 욕구인 오욕(五欲)에 대한 갈애로서, 현실에 있어서의 감각적 쾌락을 추구하는 애욕을 말한다. 유애는 존재를 뜻하는 유(有)에 대한 갈애로서, 사후에 천국 등의 훌륭한 곳에 태어나고 싶다는 욕구이다. 

이것도 자기 중심적인 욕구이며, 천국 등도 윤회계(輪廻界)에 속하는 것이므로 이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보았다. 무유애의 무유는 비존재, 즉 허무를 말한다. 

어떠한 존재도 절대 확실한 안온세계(安穩世界)가 아니기 때문에 꿈과 같이 아무것도 없는 허무계(虛無界)를 안주(安住)의 땅으로 삼는 것을 무유애라 하는데, 무유애 또한 자기 중심적인 것이므로 이상으로 삼는 것을 금하고 있다. 

무아(無我)나 현세적 입장에서 볼 때 이 갈애는 번뇌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또한 괴로울 수밖에 없는 인간 존재의 고통의 원인을 탐(貪)·진(瞋)·치(癡)의 삼독(三毒)으로 풀이하는 경우도 많다. 자기에게 맞으므로 탐욕을 일으키고, 맞지 않기 때문에 분노하며, 그것이 다시 갖가지 어리석음을 불러 일으킴으로써 괴로움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셋째는 멸제(滅諦)이다. 멸제는 깨달음의 목표, 곧 이상향인 열반(涅槃)의 세계를 가리킨다. 즉 모든 번뇌를 대표하는 갈애를 남김없이 멸함으로써 청정무구(淸淨無垢)한 해탈을 얻음을 말한다. 

넷째는 도제(道諦)이다. 

도는 이상향인 열반에 도달하는 원인으로서의 수행방법이며, 구체적으로 팔정도(八正道)라는 여덟가지 수행법을 제시하고 있다. 팔정도는 바르게 보고[正見], 바르게 생각하고[正思惟], 바르게 말하고[正語], 바르게 행동하고[正業], 바른 수단으로 목숨을 유지하고[正命], 바르게 노력하고[正精進], 바른 신념을 가지며[正念], 바르게 마음을 안정시키는[正定] 수행법이다. 이는 또 유(有)에도 무(無)에도 집착하지 않는 중도(中道)의 수행법으로서 원시불교의 근본교의를 이루고 있다. 

사제 중의 고는 생사과(生死果)이고, 집은 생사인(生死因)이며, 멸은 열반과(涅槃果)이다. 이는 다시 유전연기(流轉緣起)와 환멸연기(還滅緣起)의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두 가지는 생사유전의 고통과 그 원인을 말하고 멸과 도의 두 가지는 유전을 벗어나 무고안온(無故安穩)의 열반과에 도달할 수 있는 환멸의 수행법을 말한다. 

그러나 후기의 학자들은 성문(聲聞)이 고집하는 사제의 견해를 파(破)하기 위하여 일체의 제법(諸法)이 공적(空寂)하다는 입장에서 볼 때는 고·집·멸·도가 없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는 집착을 깨뜨려서 사제의 진의를 살리기 위함이었다. 

또한 선가(禪家)에서는 사제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가하고 있다. 그들에 의하면 고제는 한 생각 물든 마음이 생기는 것을 뜻하고, 집제는 그 생각이 거듭 이어지는 것을 뜻하며, 한 생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멸제라 하고, 멸이 멸하지 않음을 철저히 아는 것을 도제라고 하였다. 

즉 사제를 모두 한 생각에 둔 것이다. 참고문헌 『사체경(四諦經)』[네이버 지식백과] 사성제 [四聖諦]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4. #무소설(無所說) : 「말씀하신 바가 없다.」 부처님께서는 있고 없음에 얽매이지 아니 하시므로, 그 설법 또한 있는 것도 없고 없는 것도 없이 유무(有無)를 떠나서 행하셨다. 있고 없음에 집착하는 것은 범부의 미망이다. 만약 법이 있다면, 중생을 위해서 만들었거나 중생이 지어낸 것에 불과하다.

※ 「여래가 설한 바 법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수보리는 이미 반야바라밀에 도달해 있기 때문에, 「여래께서는 말씀하신 바가 없습니다」라고 대답한 것이다.

5. #미진(微塵) : 작은 먼지(띠끌)
1) 색법(色法)의 가장 작은 것이 극미(極微)인데, 이는 하나로 존재할 수 없고, 반드시 일곱 개의 극미가 한 덩어리가 되어 미(微)로 되어서야 존재하게 된다. 이 미(微)가 미진(微塵)이며, 세계는 곧 이 미진이 모여 생성되는 바, 원자(原子)·분자(分子)의 개념과 유사하다.
2) 세계가 괴멸할 때는 이 미진으로 화하는 것이니, 눈에 보이는 모든 천지만물의 근원적 구성요소는 바로 이 미진이라 할 것이다.

6. #미진 비미진(微塵 非微塵)·세계 비세계(世界 非世界) : 
1) 미진이 모여 세계를 이루고, 세계가 분해되면 미진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세계는 미진을 떠나서 존재할 수 없고 미진은 세계와 따로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미진이 곧 미진이 아니요, 세계가 곧 세계가 아닌 것이다.

2) 미진이나 세계가 본래 허망한 것이니, 미진이 본래부터 있는 것이 아니요 세계가 분해되어 존재하는 것이며, 세계가 본래부터 있는 것이 아니요. 미진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므로, 미진과 세계가 본디 둘이 아니요 하나 일진데, 어지러운 분별심이 망상을 내어 미진과 세계를 둘로 보고, ‘이것이 미진이다’‘저것이 세계다’하고 공연히 떠드는 구나!

7. #삼십이상(三十二相) : 여래(부처)가 갖추고 있는(보통 사람이 지니지 못한) 32가지 훌륭한 모습(거룩한 몸매)이며, 32대인상(三十二大人相) 또는 32대장부상(三十二大丈夫相)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상을 갖춘 이가 세속에 있으면 전륜왕이 되고, 출가하면 부처가 된다.

① 발바닥이 판판하다. ② 손바닥에 수레바퀴 같은 손금이 있다. ③ 손가락이 가늘고 길다. ④ 손발이 매우 부드럽다. ⑤ 손가락•발가락 사이사이에 엷은 비단결 같은 막이 있다. ⑥ 발꿈치가 둥글다. ⑦ 발등이 둥글고 도톰하다 ⑧ 종아리가 사슴다리처럼 미끈하다. ⑨ 팔이 길어서 펴면 손이 무릎까지 내려 간다. ⑩ 생식기가 오므라 들어 몸 안에 숨어 있다(말과 같음). ⑪ 키가 두 팔을 편 길이와 같다. ⑫ 털구멍 마다 새까만 털이 나 있다. ⑬ 몸의 털이 위로 쓸려 있다. ⑭ 온 몸이 황금색이다. ⑮ 몸에서 솟아나는 광명이 한 길이나 된다. ⑯ 살결이 보드랍고 매끄럽다. ⑰ 두 발바닥•손바닥•두 어깨•정수리가 모두 둥글고 평평하며 두텁다. ⑱ 두 겨드랑이가 편편하다. ⑲ 몸매가 사자와 같은 균형 잡혀 있다. ⑳ 몸이 곧고 단정하다. ㉑ 두 어깨가 둥글고 두툼하다. ㉒ 치아가 40개이다. ㉓ 치아가 희고 가지런하다. ㉔ 송곳니가 희고 크다. ㉕ 양 빰이 사자처럼 생겼다. ㉖ 목구머에서 달콤한 진액이 나온다. ㉗ 혀가 길고 넓다. ㉘ 목소리가 맑고 멀리 들린다. ㉙ 눈동자가 바르고 검푸르다. ㉚ 속눈썹이 소의 속눈썹처럼 시원스럽다. ㉛ 두 눈썹사이에 흰 털이 나 있다. ㉜ 정수리에 살상투가 있다.

※ 80종호(八十種好;80수형호(八十隨形好) : 부처님의 몸에 있다고 하는 80가지 훌륭한 특징적 모습. (손톱이 좁고 길고 엷고 구리빛 윤이 나는 것. 신통력으로 스스로 유지하고 남의 호위를 받지 아니하는 것 등이다.)

※ 33응신(三十三應身) : 관세음 보살이 관자재 대자대비하여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33형의 몸으로 변하여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경우에 따라, 부처·천대장군·왕·재상·장자·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용·야차·선녀·미녀·동자·사미승·사자·인(人)·비인(非人) 등 33가지 모습으로 변신한다고 한다.

8. #32상(三十二相) 비상(非相) : 32상이라는 것도 빛깔과 형체가 있는 색신(色身)에 나타난 한 모습이다. 언젠가는 색신은 없어져버릴 것이므로, 32상 또한 아무리 거룩한 몸매라 하여도 변할 수 있고 사라져간다. 그러므로 32상에서 여래를 본다는 것은 옳지 않으며, 그렇다고 여래를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색신의 32상은 여래의 법신의 상은 아니다.

9. #기복심다(其福甚多) : 
◎ 앞에 말한 복은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한 없이 많은) 몸과 목숨을 바쳐서 보시」하는 물질적인 보시의 복덕이며, 뒤에 말한 복은 「금강경 가운데에서 최소한 사구게 같은 것만이라도 받아 지녀서 남을 위하여 해설해 주는」 정신적인 보시의 복덕이다.

◎ 기복(其福)은 뒤에 말한 복을 뜻하므로, 「뒤의 복이 앞의 복보다 훨씬 더 뛰어나게 많다」라고 이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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