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15일, '살아있는 동안 미리 공덕을 닦는 불교 의례'인 봉은사 생전예수재를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또한, 「봉은사 생전예수재」의 전통 계승 및 발전을 위해 설립된 (사)생전예수재보존회(대표 김종민)를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했다.
생전예수재는 사후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대표적인 불교 천도의식으로, 이미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영산재(1973)와 수륙재(2013)와 함께 불교 의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봉은사 생전예수재'는 19세기 중반의 세시풍속을 기록한 『동국세시기』에도 윤달의 대표적인 풍습으로 언급될 정도로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된 (사)생전예수재보존회는 뛰어난 연행 능력과 전승 기반, 그리고 강한 전승 의지를 바탕으로 「봉은사 생전예수재」의 지속적인 전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재 이병우 전승교육사,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
한편, 국가무형유산 「영산재」 전승교육사 이병우(李秉祐)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전승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그간 19년간의 헌신적인 공로를 기려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되었다. 이병우 전승교육사는 2005년 국가무형유산 전승교육사로 인정된 이후, 영산재의 전승자 육성과 보급에 크게 기여해왔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봉은사 생전예수재」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사)생전예수재보존회의 보유단체 인정, 그리고 이병우 영산재 전승교육사의 명예보유자 인정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한국 불교의 중요한 무형유산인 생전예수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보존 및 전승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랫동안 무형유산 전승에 헌신해 온 전승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예우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15일, '살아있는 동안 미리 공덕을 닦는 불교 의례'인 봉은사 생전예수재를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또한, 「봉은사 생전예수재」의 전통 계승 및 발전을 위해 설립된 (사)생전예수재보존회(대표 김종민)를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했다.
생전예수재는 사후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대표적인 불교 천도의식으로, 이미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영산재(1973)와 수륙재(2013)와 함께 불교 의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봉은사 생전예수재」는 19세기 중반의 세시풍속을 기록한 『동국세시기』에도 윤달의 대표적인 풍습으로 언급될 정도로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된 (사)생전예수재보존회는 뛰어난 연행 능력과 전승 기반, 그리고 강한 전승 의지를 바탕으로 「봉은사 생전예수재」의 지속적인 전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재 이병우 전승교육사,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
한편, 국가무형유산 「영산재」 전승교육사 이병우(李秉祐)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전승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그간 19년간의 헌신적인 공로를 기려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되었다. 이병우 전승교육사는 2005년 국가무형유산 전승교육사로 인정된 이후, 영산재의 전승자 육성과 보급에 크게 기여해왔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봉은사 생전예수재'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사)생전예수재보존회의 보유단체 인정, 그리고 이병우 영산재 전승교육사의 명예보유자 인정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한국 불교의 중요한 무형유산인 생전예수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보존 및 전승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랫동안 무형유산 전승에 헌신해 온 전승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예우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