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마진언' (降魔眞言)은 금강 같은 세 가지 방편 즉 몸과 마음과 입을 통해 천상과 허공, 땅 속 모든 세계의 마군에 항복을 받겠다는 의미의 진언입니다. 이를 통해 신심을 일구고, 도량을 품어 안고, 정재를 보호하고 재난을 없애고 발복을 기원하는 진언입니다.
아이금강삼등방편(我以金剛三等方便)
내가 이제 금강 같은 세 가지 방편 쓰되
신승금강반월풍륜(身乘金剛半月風輪)
몸을 금강같이 하고 마음을 허공과 같이 하여
단상구방남자광명(壇上口放喃字光明)
단위의 입으로는 남(喃)자의 광명을 쏟아내어
소여무명소적지신 (燒汝無明所積之身)
무명 쌓여 이루어진 너의 몸을 태우리라
역칙천상공중지하 (亦勅天上空中地下)
또한 천상 허공 땅 속 모든 세계 명령 내려
소유일체작제장난 (所有一切作諸障難)
있는 바 모든 장애 어려움을 없애리니
불선심자개래호궤 (不善心者皆來胡跪)
착하지 않은 자여, 모두 와서 무릎 꿇고
청아소설가지법음 (聽我所說加持法音)
나의 설한 가지 법음 모두 함께 들으라
사제포악패역지심 (捨諸暴惡悖逆之心)
사납고 악하고도 거슬리는 나쁜 마음 모두 던져 버리고서
어불법중함기신심 (於佛法中咸起信心)
부처님법 가운데서 모두 함께 신심 일궈
옹호도량 (擁護道場)
도량을 품어 안고 보호하며
역호시주 (亦護施主)
시주 또한 보호하여
강복소재 (降福消災)
재난 없애고 복 줄지니
「옴 소마니 소마니 훔 하리한나 하리한나 훔 하리한나 바나야 훔 아나야 혹 바아밤 바아라 훔 바탁 사바하」
추가적으로 다룰 수 있는 내용:
결론:
항마진언은 단순한 주문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깊이 있는 수행법입니다. 이 해설을 통해 항마진언의 의미와 효과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제 수행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마진언은 불교에서 마구니를 항복시키고, 번뇌를 소멸시키며, 불법을 수호하고자 외우는 진언입니다. 즉, 악한 마음과 외적인 장애를 물리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수행 도구입니다.
구조적으로 보면, 항마진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진언 본문은 매우 깊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불교의 우주관과 인간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각 음절 하나하나가 특정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종합적으로 해석하면 우주 만물과의 연결, 번뇌 극복, 부처님의 가피를 얻는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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