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는 불교에서 윤회하는 세계를 세 가지 차원으로 분류한 개념입니다. 이는 욕계, 색계, 무색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세계는 중생의 수행 수준과 번뇌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1. 욕계
- 욕망과 감각의 세계를 의미하며, 육도와 동일하게 여겨집니다.
- 5가지 근 (탐욕, 성냄, 어리석음, 거만, 미움)과 5가지 악취 (지옥, 아귀, 여귀, 천계, 인간)의 세계입니다.
- 중생은 욕망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괴로움을 겪습니다.
2. 색계
- 욕계의 욕망을 떠나 명상을 통해 얻은 선정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 사색천 (초선천, 중선천, 후선천, 무상천)과 색천 (범천, 빛천, 무소천, 광천, 무염천, 순락천, 무희천, 팔공천, 구상천, 부수천, 무간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욕계에 비해 괴로움이 적지만 여전히 윤회의 존재입니다.
3. 무색계
- 색채와 형태가 없는 순수한 정신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 공무색천, 무변처천, 식무색천, 유색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색계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선정이지만 여전히 아직 열반에 이르지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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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계
ⓐ 욕계 (欲界) : 탐내고, 성내고,어리석음이 가득한 세계.
항상 욕심이 앞서기 때문에 정신이 흐리고 거칠며 물질의 노예가 된 어리석은 중생이 사는 곳이다.
ⓑ 색계 (色界) : 비록 욕심은 떠났지만 아직도 그 마음속에 진심(성내는 마음),치심(어리석은 마음)이 남아 있다.
하지만 욕계보다는 정신적 수준이 높은 곳이다.